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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짐팬픽 2

[진짐] 나이가 뭐가 중요해?! 02

w.빙구팬더 나이가 뭐가 중요해?! 02 - 어쩔 수 없는 이끌림 "자, 타요." 이 남자 정말 나한테 흑심이라도 있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다정하게 군다. 정략결혼?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가... "아, 감사해요.." "덥죠? 에어컨 틀어줄게요." 문까지 열어주고, 덥지 않냐며 에어컨까지 손수 틀어주신다. 아, 에어컨은 대부분 운전자가 조작해주지? "벨트 매요. 못 매면 내가, " "아, 아니요! 맬 수 있어요!" 이 남자가 어딜.. 몸이 천천히 다가오길래 나도 모르게 좁은 차 안에서 소리를 질러버리고 말았다. "그래요. 뭐 먹고 싶은 거 있어요?" "저는 아무거나요.. 아까 친구들이랑 점심 먹어서 배가 그리 안고파요.." "그러면 근처 카페 가서 이야기도 나누고, 배고파지면 밥 먹고 들어가요."..

[진짐/팬픽] 나이가 뭐가 중요해?! 01

w.빙구팬더 나이가 뭐가 중요해?! 01 - 불길한 만남 엄마 - 「오늘은 빨리 들어오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딱딱한 형식의 문자다. 엄마께서는 늘 다정한 어투로 말씀하셨기에 이런 문자를 받을 때면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마침 잘 됐다. 안 그래도 푹푹 찌는 여름, 6시를 넘어가도록 지지 않는 뜨거운 태양에 빠르게 집으로 귀가할 예정이었다. "얘들아 나 먼저 들어가 볼게" "응? 갑자기 왜!" "아, 엄마가 빨리 들어오라고 하시네.." "에이.. 오늘 좀 제대로 놀아보나 했더니" 친구들의 야유는 뒤로 한 채로 차에 올라탔다. "집으로 가주세요" 안전벨트를 맴과 동시에 차가 부드럽게 출발했다. "네, 엄마. 방금 출발했어요." "아, 그러니?" "무슨 할 말씀이라도 있으세요?" "그건 오면 알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