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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슙민/팬픽]박지민 01

빙구팬더 2019. 1. 11. 20:13


w.빙구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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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민윤기 후기!”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잠을 자던 윤기를 깨운건 태형과 호석이였음

“아 씨발.. 자는데 깨우고 지랄이야..”
“야 닥치고 얼른 말해봐”
“씨발 갑자기 와서는 뭔 개소리야.. 닥치고 뭘 씨부려”

호석과 태형이 방방 뛰며 윤기를 재촉했음

“쟤! 후기 어떠냐고!”

호석이 지민을 가르키며 말하자 지민이 호석과 눈이 마주쳤다가 고개를 떨굼

“씨발 묻지마 변태 새끼들아”
“아 왜! 아 빨리 빨리..”
“꺼져 이 새끼들아”

윤기가 다리를 뻗어 호석과 태형을 위협하자 호석과 태형이 윤기에게서 물러났음

“야 박지민 이리와봐”
“어, 응..? 왜..”
“빨리”

윤기가 지민을 부르자 지민이 호석과 태형의 눈치를 보며 살금살금 걸어왔음

“왜..?”
“여기 앉아”

윤기가 다리를 내리고 무릎을 툭툭 치며 지민보고 앉으라고 함

“여,여기서..?”
“빨리, 기다리는건 못한다”
“아..알겠어..”

지민이 조심스레 윤기의 다리에 앉자 윤기가 지민의 허리를 끌어안았음

“어제 아프지는 않았지?”
“...”
“아프면 말해”
“...”
“다음부턴 살살해줄께 응?”
“알았어..”
“봐봐”

윤기가 지민의 허리를 쓰다듬으며 입을 맞추자 호석과 태형이 질색팔색을 했음

“와.. 이 새끼들 염장질 하는것 봐.. 씨발..”
“야 정호석 이거 풍기문란으로 넘기자”
“그래 그래”
“씨발것들아 부러우면 너희도 해”

윤기가 지민의 입에 반질거리는 침을 닦아주며 말하자 호석과 태형이 소리를 질러댐

“누가 없어서 못한대? 야 김태형!”
“아 씨발! 꺼져 징그러운 새끼야! 난 가슴큰 사람이 좋아!”
“야! 누가 꼬추달린 새끼 좋대? 참..”

호석이 태형을 그윽하게 쳐다보자 태형이 징그럽다며 소리를 지름

“야 너희 둘이 키스하든 섹스하든 상관 없으니까 꺼져”
“야! 민윤기! 네가 심하면 더 심했지.. 네가 꺼져!”
“맞아! 키스한건 너희야!”

윤기의 한마디에 호석과 태형이 버럭하며 떠남

“지민아 많이 시끄럽지?”
“어..? 아니야..”
“내가 다음부턴 조용히 시킬게”
“응..”

.....

“저.. 윤기야..”
“응?”

평소에는 말도 먼저 걸지 못하던 지민이 먼저 말을 걸어오자 윤기가 얼른 지민을 자신의 옆에 앉힘

“왜? 허리 아파?”
“아니.. 그게 아니고..”
“무슨일인데?”
“학교에서는.. 스킨십이 좀..”
“...”
“그리고.. 호석이랑 태형이..”

지민이 조심스레 자신이 불편했던 점을 이야기 하자 윤기가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임

“그래 스킨십 안하고 걔네 안부를게 그럼 되는거지?”
“응..?”
“앞으로 지킬테니까 자리로 가봐”
“으응..”





왜 제목이 박지민인지는 나도 몰라요.. 그냥 필(feel)대로..

feel수는 아니지만 공감 한번씩만 꾹꾹!! 부탁드립니다!!